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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상전' 이승훈·예린·윤지성·루다, ‘K팝 집사 크루’ 출격

기사입력 2022.09.04 16: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집 상전’ K팝 스타들이 반려동물을 자랑했다.

4일 첫 방송한 KBS WORLD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집 상전’ 1회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의 ‘상전’을 키우는 위너 이승훈, 예린, 윤지성, 우주소녀 루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성은 자칭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외모를 가진 상전 베로에 쉴 틈 없는 애정 표현으로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베로의 개인기와 타고난 그림 실력을 자랑한 윤지성은 “앰배서더가 되는 것이 목표다. 명품 밥그릇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사를 앞둔 윤지성은 베로의 전용 공간을 가득 채울 계절별 옷, 소품, 영양제, 간식들을 챙겼다. 이후 새집에서 아침을 맞은 윤지성은 궂은 날씨에 산책을 못 하게 되자 실내 놀이로 아쉬움을 달랬다. 윤지성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 베로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다 행복하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루다는 자신의 상전 방구를 소개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서열이 ‘지인2’로 밀려났다는 루다는 서열 상승을 꿈꾸며 애견 동반 카페를 찾았다. 방구를 위해 SNS 업데이트용 사진을 찍어준 후 아이스크림, 크루아상, 치킨 등 푸짐한 간식으로 마음 돌리기에 나섰다.

방구의 재능인 표정을 살려 이모티콘 제작에 돌입한 루다는 “잘만 만들면 대박 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장난감을 물어오지 않는 방구의 마음이 궁금했던 루다는 강아지 말 번역기를 꺼내 들었고, 속마음을 묻는 말에 돌아온 방구의 대답은 “싫어 싫어”로 밝혀지며 좌충우돌 짤 탄생기를 예고했다.



8년 차 베테랑 오뜨 집사 이승훈은 ‘펫 타로’에 도전했다. 오뜨는 주인인 이승훈을 닮아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이승훈은 18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견플루언서 오뜨를 위해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자신과 차분한 성격마저 똑 닮은 오뜨에 “소심함을 벗고 다른 강아지와도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이승훈과 오뜨의 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타로 마스터 이상욱이 특별 손님으로 등장했다. 트렌드를 섭렵하고 있는 이승훈은 오뜨가 직접 고르는 ‘펫 타로’로 궁합을 확인하며 MZ세대 다운 이색 데이트를 즐겼다.

10개월 차 초보 집사 예린과 아기 비숑 해피의 일상이 이어졌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제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해피는 주인 만큼이나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예린은 “저는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 해피는 서서 똥을 싼다”며 배변 비주얼마저 4차원인 해피에 연신 엄마 미소를 지었다. 차근차근 훈련을 함께하는 예린과 해피의 성장기가 그려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집 상전’은 K팝 스타들과 그의 반려동물들이 함께 하는 본격 반려동물자랑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 또한 자신의 반려동물의 소중한 모먼트가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상전 자랑’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K팝 스타들의 본격 반려동물자랑 스토리를 담은 ‘우리집 상전’은 KBS WORLD를 통해 142개국 프라임 타임에 송출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KBS WORLD 채널에서 방송한다. OTT 플랫폼 seezn(시즌)과 KBS WORLD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 KBS WORLD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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