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서울엔 오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린 비는 일찌감치 잠실 야구장 그라운드를 적셨고,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12시 경에는 거센 비가 쏟아져 야외에서 훈련하던 삼성 선수들이 철수하기도 했다.
비는 경기 시작 1시간 경인 오후 12시 50분까지 계속 내렸고, 결국 경기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예정이었던 뷰캐넌(삼성)과 최승용(두산)의 선발 맞대결도 무산됐다.
한편, 잠실 경기에 앞서 문학 키움-SSG전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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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