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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첫 시즌 맞아?...'6G 10골' 홀란, 벌써 두 자릿수 득점

기사입력 2022.09.04 11: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에이스 엘링 홀란이 리그 6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홀란이 왼발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는데 성공하면서 맨시티가 1-0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후반 28분 레온 베일리가 에데르송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환상적인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비록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만, 홀란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된 모습을 보여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이적료 51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에 영입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적응기가 필요 없는 활약을 펼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서의 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홀란은 이후 모든 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홀란은 곧바로 다음 경기인 리그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도 3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적하자마자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완벽하게 적응한 홀란은 현재 리그 10골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만 주어지만 2022/23시즌 골드 부츠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세비야 FC 전인데, 홀란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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