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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빅마우스' 양형욱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보석으로 풀려난 노박(양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창호(이종석)가 노박을 경찰에 넘기고 스타 변호사가 됐다. 앞서 그는 "빅마우스를 밟고 그 위에 서서 저놈들 심장 가까이 가겠다"며 노박을 신고하는 것에 대해 당사자에게 동의를 구한 터.
이후 박창호는 노박의 변호를 자처했다. 노박이 "기껏 유명해졌는데 손가락질 받으려고 하냐"며 의아해하자, 그는 "공식적인 명분이 필요하다"며 "악명도 사용하기 나름이다. 감당하는 건 내 몫이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박창호는 기자 회견을 열어 "빅마우스로부터 서재용 살인 사건의 비밀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건에는 최종 보스가 있다. 엄청난 거물급 인사라는 정도만 말씀드리겠다"며 강 회장(전국환)을 자극했다.
노박은 보석금 30억으로 석방됐다. 주거 제한, 출국 금지 등 여러 제약이 따라붙었다. 그는 노박과 함께 아내와 운영하던 철판 요리점을 찾았다.
노박은 가게로 들어서며 "딸아이 음식을 만들어 줄 때, 이곳에서 손님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 줄 때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다"고 말했다. 가게를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하던 노박은 박창호에게 "저녁에 아내와 오면 철판 요리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박은 박창호에게 "너를 꼭 살려야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 널 빅마우스로 만들었다"고 밝힌 터. 박창호가 그 사람의 정체를 궁금해하자, 노박은 "내일 밤 9시 여기로 오면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박창호가 가게를 나서고 노박은 가게 곳곳을 둘러봤다. 그러던 중 노박은 한 물건의 뚜껑을 열었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폭발했다. 노박의 죽음과 함께 박창모를 살리려던 이의 정체는 미궁 속에 빠졌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