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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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매니저 부친상에 3일 내내 곁 지켜…"고마웠다" 눈물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4 08:0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전참시' 이상수 매니저가 이국주의 연애사에 대해 얘기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이국주와 그의 매니저가 출연했다.

이국주는 "매니저와 10년째 함께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 회사에서 지금 회사로 같이 넘어왔다"며 "지금 회사에서도 계약을 3번이나 할 정도로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상수 매니저는 "(이국주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스케줄을 전하러 온 매니저는 이국주에게 "누구 만나러 가냐. 왜 이렇게 화장을 진하게 했냐"고 물었다. 이국주는 "중요한 스케줄이 있다. 누구 만나러 가는 게 아니고 어디 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국주의 목적지가 밝혀졌다. 마장동에 LA갈비를 사러 간다고. 그는 매니저에게 "마장동 가는 데 화장이 너무 과한 것 같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누구 만나러 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혹시 아냐"며 "마장동에서 또 좋은 분을 만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매니저는 "인연은 어디든 있다"며 공감했다.



이국주가 타로 카드를 들었다. 매니저가 "누구냐"며 궁금해하자, 이국주는 "오빠한테 다 얘기할 필요는 없지 않냐"며 눈을 흘겼다. 매니저는 "그래놓고 나중에 얘기할 거 아니냐. 입 근질근질해서 나한테 다 털어놓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오빠랑 얘기하는 게 제일 재밌다"며 웃었다.

이국주는 "그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라고 물으며 카드 한 장을 골랐다. 그런데 악마 카드가 나와 탄식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타로 말고 그 사람한테 직접 물어보면 안 되냐"고 '팩폭'을 했다.

이국주는 "내가 만났던 사람 중에 괜찮았던 사람 있냐"고 물었다. 이국주가 만났던 사람을 매니저가 다 알고 있다고. 매니저는 "용산 그 분이 좋았다"며 "네가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라디오 DJ할 때 스케줄 가는 길에 헤어지고 울지 않았냐"며 "개가 용산"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매니저는 "신림동 그 분도 좋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장동에 도착해 고기 쇼핑을 한 두 사람. 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LA갈비를 구워먹었다. 매니저는 "너랑 LA갈비를 먹을 때 너무 행복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냐. 병원도 다녔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국주가 제일 먼저 달려와줬다. 국주가 3일 내내 새벽까지 장례식장을 지켰다. 엄청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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