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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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임윤아, 사형수 유태주와 동맹?…흉악범과 육탄전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9.03 14: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빅마우스’ 임윤아의 위험 지수가 최고치로 치솟는다.

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2회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가 교도소를 장악한 흉악범들과의 살벌한 육탄전을 벌인다. 



앞선 방송에서는 박창호(이종석)와 고미호의 합작 프로젝트로 구천 시장 최도하(김주헌)가 뒤통수를 거하게 맞았다. 두 사람이 최도하를 통해 ‘빅마우스’를 자극하게 만든 결과 그의 아내인 현주희(옥자연)가 마약이 섞인 커피를 마시고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언론에 보도돼 큰 곤욕을 치르게 되었다.

이에 격노한 최도하는 박창호, 고미호가 모두 교도소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간수철(김동원) 교도소장에게 살인을 지시, 충격을 안겼다. 현(現) 시장이 살인을 공모한 것도 모자라 이를 사주하는 등 그의 악독한 술수가 정점에 달한 것. 더불어 간수철은 자신을 최도하의 끄나풀이자 허수아비 소장으로 대우하는 박창호에게 잔뜩 분노가 응축돼 있었다. 

이렇게 박창호는 두 사람 분의 살의 섞인 화살을 받게 된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구천 교도소 전체가 정전에 휩싸이면서 폭동을 빙자한 살인 교사 시작을 알려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료 중 갑작스런 정전에 당황한 고미호와 탁광연(유태주)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러나 당황도 잠시 고미호는 최대한 몸을 숨긴 채 은신, 자신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괴한들의 수색에 두려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죄수들을 막지 못한 듯 고미호와 탁광연이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고미호는 소화기를 든 채 괴한 무리에 필사적으로 맞서며 온 몸 가득 전투력을 내뿜고 있다. 여기에 탁광연 또한 고미호의 편에 서서 괴한들을 저지, 의외의 시너지가 느껴진다.

이처럼 구천시 최종 빌런 최도하의 마수가 코앞에 뻗친 이 사태에서 고미호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감자들에 대한 연민에 고뇌하던 고미호와 그 사이 작은 교감을 나눴던 탁광연의 조합이 오늘(3일) 방송을 더 기다려지게 만든다. 

‘빅마우스’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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