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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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응사' 후 9년만 tvN 복귀…똘끼 大폭발 (멘탈코치 제갈길)

기사입력 2022.09.02 13:43 / 기사수정 2022.09.02 13:4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정우가 ‘멘탈코치 제갈길’로 9년 만에 tvN 복귀를 알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응답하라 1994’로 ‘쓰레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정우가 9년만에 tvN으로 돌아온다는. ‘응답하라 1994’에서 정우는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아 표현은 거칠지만 한없이 다정다감한 반전 매력으로 설렘을 전파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정우는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모범가족’,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이웃사촌’, ‘뜨거운 피’ 등에 출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했다.



이 같은 정우가 ‘멘탈코치 제갈길’의 제갈길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극중 제갈길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후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한 경험과 태릉에서 연마한 불굴의 멘탈이 빛을 발하며 멘탈코치로 거듭, 선수촌에 재입성하게 된다. 그는 과거 자신과 꼭 닮은 차가을(이유미 분)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직면, 변화를 겪는다.

정우는 똘기 충만한 제갈길로 분해 유머러스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멘탈코치로서 선수들의 상처받은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 치유해주는 모습으로 힐링을 선사하기도.

정우는 제갈길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처럼 보이지만,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매력”이라면서 “때로는 멋있고, 때로는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멘탈코치 제갈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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