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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로 증명한다' 리브 샌박, 미드-원딜 성장 앞세워 '2세트 승리' [선발전]

기사입력 2022.09.01 18:3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1세트 복수에 성공했다.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담원 기아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 경기의 승자는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담원 기아에서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리브 샌박은 아트록스, 트런들,아리, 아펠리오스, 레나타를 골랐고 담원 기아는 요네, 바이, 벡스,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크로코는 적 정글로 빠르게 침투, 캐니언의 블루를 빼앗으며 선취점을 따냈다. 정글 차이를 벌린 리브 샌박은 여유롭게 첫 화염용을 처치했다. 도브의 솔킬이 터지면서 탑에서도 승전보가 올렸다. 

리브 샌박은 멈추지 않았다. 전령 교전에서도 완승을 거뒀고 이 과정에서 도브가 더블킬을 달성했다. 15분 경 담원 기아가 칼을 빼들었다. 두 번째 전령을 앞두고 리브 샌박이 매복 플레이를 선보였고 이를 눈치 챈 담원 기아는 먼저 프린스를 터트리며 한타 대승을 거뒀다.

중요한 세 번째 용이 나왔고 담원 기아가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을 보여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는 팽팽한 가운데 리브 샌박이 네 번쨰 용 교전에서 제대로 반격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7분 경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의 미드 이니시를 받아내고 바론의 주인이 됐다. 리브 샌박은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타워 철거에 나섰고 미드 내각 공략에도 성공했다. 추가로 리브 샌박은 바다용 영혼을 챙겨갔다. 

리브 샌박은 32분 경 담원 기아의 미드 노림수를 가볍게 제압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리브 샌박은 적 진영으로 들어갔고 2세트를 잡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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