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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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여동생과 고시원 동거→'쓰리룸' 아파트 이사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31 0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윤지성이 신축 쓰리룸 아파트로 이사하며 '성공 신화'를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가수 윤지성과 그의 여동생이자 쇼호스트 윤슬기가 출연했다. 윤지성은 "과거 여동생과 고시원에서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침대가 하나일 텐데 동생과 어떻게 살았냐"라고 물었고, 윤지성은 "동생과 나눠서 일찍 나가는 사람이 바닥에서, 늦게 나가는 사람이 침대에서 잤다"고 설명했다.

윤지성은 "반지하로 가면 5만 원이 더 쌌다"며 돈을 아끼기 위해 창문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집에 대한 애착이 있다"며 "어릴 때는 부모님 가게가 우리 집이었다. 단체 손님 방이 우리 방이었고, 씻는 것도 주방에서 씻었다"고 밝히며 개인 생활이 없던 과거를 회상했다.

윤지성은 "그래서 우리 남매가 더 친해지고 돈독해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윤지성은 새 집 공개에 앞서 여동생 윤슬기가 새 집을 마련하는데 돈을 한 푼도 안보탰다고 밝혔다. "빨대 꽂고 있는 거 아니냐"는 윤지성에 윤슬기는 "나는 캥거루족이야"라고 받아쳤다.

윤슬기는 "내가 깔아 준 길 아니냐"며 '프로듀스 101 시즌 2' 당시 화제 됐던 자신의 통화이야기를 꺼냈다. 딘딘은 "통화 후 얼마나 잘됐냐"고 물었고, 윤지성은 "일주일 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었다"고 동생의 덕을 인정했다.

이에 딘딘은 "그럼 동생을 평생 먹여 살려야 한다"며 놀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지성은 방이 3개인 신축 아파트를 공개했다. 넓은 거실과 각종 방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윤지성은 "고시원과 하숙집을 거쳐 이런 집을 얻게 되니 살짝 울컥했다"며 집을 마련하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윤지성은 집을 구할 때 동생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놀렸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집을 용산으로 구한 이유가 동생이 강남으로 출퇴근 하기 좋아서"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윤지성은 동생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얼마나 같이 살진 모르지만 같이 사는 건 이곳이 마지막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가 빨리 결혼해서 캥거루의 뱃속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윤슬기는 "근데 나 비혼주의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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