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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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의 '선섹후사' 토크에 '진땀'…성유리 "문화 충격"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08.30 1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별 리콜' 성유리가 MZ세대의 스킨십 토크 수위에 깜짝 놀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는 X와의 재회를 희망하는 리콜남이 등장했다.

이날 리콜남은 8개월 만에 X와 재회했다. 내향적인 리콜남과 외향적인 X는 서로 다른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X는 "내가 너한테 나와서 놀라고 하지 않았나. 내가 일주일에 너를 2~3번 만나도 굉장히 많이 만나는 것 같았고 너는 그런 점을 서운해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해준다는 것을 느꼈지만..."이라며 미안해하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리콜남은 스킨십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딥했던 스킨십도 안 맞았던 거 기억나냐. 물론 사람이 다 성욕이 있지만, 우린 진짜 거의 뭐 없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X는 인정하며 "내가 성욕이 굉장히 없다"라며 "친구들끼리도 '선섹후사'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과 양세형은 '선섹후사'에 대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해했고, 성유리는 "문화 충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정은 "먼저 관계를 갖고 사귀는 것이다. 여기 화끈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킨십이 중요하지 않다는 X는 "사랑하는데 어떻게 그거 하나로 헤어지냐. 그러면 한 달도 못 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리콜남은 "우린 정신적으로 사랑한 거다"라며 사귀는 1년 동안 관계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X는 '이별 리콜'을 신청한 이유를 물었다. 리콜남은 "흐지부지 끝나기도 했고 내가 자초한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헤어졌던 때를 떠올렸다.

X는 "헤어지자고 문자로 이야기했다. 난 지금도 그 생각하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X가 아르바이트하다가 반지를 잃어버렸고 리콜남이 가게 사장을 의심하면서부터 싸움이 시작됐던 것. 이외에도 리콜남의 거친 언행들은 X에게 이별의 사유가 됐다.

서로에게 상처를 남겼던 두 사람은 "고마웠어 날 사랑해줘서"라고 전하며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헤어졌다.

마지막까지 사진을 남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성유리를 비롯한 MC들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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