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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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유정 "애인과 스킨십 잘 맞아야"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08.29 21: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별리콜' 유정이 애인과 스킨십이 잘 맞아야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23세 리콜남이 첫사랑 X와의 이별 이야기를 밝혔다.

SNS 모델로 활동 중이던 두 사람은 SNS로 알게돼 DM으로 연락해 만나게 됐다고. X와 1년 정도 만났다는 리콜남은 "성인 되고 나서 처음 만난 여자"라며 "저 게으른데 계속 저를 밖으로 꺼내줬다. 사진 찍고 이런 것도 귀찮았는데 X 때문에 하게 됐다"며 성향이 달랐던 첫사랑 X를 잊지 못하고 이별을 리콜하게 됐다고 했다.

장영란은 "다른 부분이 끌렸냐"고 물었고, 리콜남은 "X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서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영감을 많이 받았다. 건강한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성유리는 "달라서 잘 맞을 수도 있다"고 했고, 양세형은 "그런데 마지막은 달라서 헤어진다"는 말로 공감을 샀다.

헤어진 이유도 밝혔다. 리콜남은 "전 술을 못 마시고 X는 2, 3병 마셔야 취한다. 술 마시면 SNS를 하는데 저한테 연락은 안 온다. 난 남자친구인데 남들과 똑같이 SNS로 알아야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리콜남은 "X는 타당한 근거와 이유를 알아야 해결이 되고 저는 (X가) 정확하게 말하지 않으면 해소가 안 될 걸 알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 편"이라고 했다. 성유리는 "그래도 말을 해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리콜남은 "제가 끼고 있던 반지를 선물해줬는데 (X가) 잃어버리게 된 거다. 배달 가게에서 포장 알바하다가 빠졌나 보더라. 제가 가게 안에서 잃어버린 걸 수도 있으니까 다른 직원들한테 꼼꼼히 찾아봐 달라고 했다. 그런데 X는 직원들을 의심하는 걸로 보일까 걱정했다"며 충돌이 생기고 감정이 격해져 헤어졌다고 했다.

리콜남이 다음날 사과하고 붙잡았지만, X는 이미 결심을 했다고. 리콜남은 "제가 하는 일에 용기 주고 관심 가져주고 시너지 일으켜 주는 친구가 많지 않았다"고 X와 다시 만나고자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후 '나와 내 애인 이것만은 맞아야 한다?'는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성격, 입맛, 스킨십 등이 나왔고 유정은 스킨십 대답에 "난 이게 중요하다"고 바로 반응했다. 

이에 장영란은 유정에게 "스킨십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는데 어떤 스킨십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유정은 이내 아이돌 자아를 챙기고 "저는 그러니까 뭔가"라며 "모르겠다"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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