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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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싱 챔피언' 윤형빈 "안일권, 훈련 때 꼭 함께…기분 날아갈듯"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8.29 15: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복싱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은 가운데, 절친 안일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형빈은 지난 27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KBI(한국권투인협회)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29일 오후 윤형빈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단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이 좋은 기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해서 "일단 이규원 관장님이 도움을 주셨고, 후에 박종팔 선생님께서도 도움을 주셨다"며 "또 친구인 안일권 씨가 파트너로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일권이에게 정말 고마운 건 훈련을 할 때마다 꼭 체육관에 나와서 파트너로 도와줬다. 일권이에게 정말 고맙고, 덕분에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체중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다. 윤형빈은 "사실 이번에는 평상 체중으로 나가서 관리는 따로 안 했는데, 대신 두려움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격투기에 나섰을 때는 70kg 이하급이었는데, 이번엔 85kg 이하급으로 올라왔다보니 주먹이 그만큼 세지지 않나"라며 "비록 스파링으로 비슷한 체격을 가진 분들의 주먹을 맞아보긴 했지만, 이게 실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게 제일 불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윤소그룹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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