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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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아"...신현준X정준호, '청담 부부' 못지 않은 '찐우정'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8.28 2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신현준과 정준호가 친구를 넘어 가족과 같은 진한 우정으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담 부부'로 불리는 이정재와 정우성에 이은 두 번쨰 브로맨스 특집의 주인공인 신현준과 정준호는 이정재와 정우성과는 180도 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며 서로를 디스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오랜시간 쌓아온 진한 우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신현준은 정준호의 부모님과 만나자 마지 친아들처럼 두 분의 손을 꼭 잡으며 살갑게 대했고, 정준호는 신현준의 어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정함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끝까지 빈소를 지켜줬던 정준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현준은 "새벽에 우리 아버지 사진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 모습이 말도 못하게 고마웠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정준호도 "(신현준이) 우리 부모님을 자주 뵙는 것도 아닌데, 마치 자주 뵙는 것처럼 대화가 잘 통한다. 눈빛만 봐도 안다"고 고마워했다. 

이승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필요해서 만나는 것도 아닌,  친구 그 이상의 관계인 것 같다"고 했고, 양세형도 "두 분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고 공감했다. 



신현준은 "얼마 전에 준호가 보고싶어서 문자를 한 적이 있다. 보고 싶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정준호 역시 "친구라는 건 함께 나눈 순간순간의 추억이 있지 않냐. 신인 떄부터 서로 (배우로서) 성장해가는 과정도 봤고, 힘들 때, 좋을 때를 모두 지켜봤다"고 했다. 

이어 "진정한 친구는 마음 속에 추억을 얼마나 쌓았느냐, 그리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 줄 자세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의 말에 신현준은 "저는 준호에게 노력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준호는 그냥 좋다"면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두 사람의 우정을 오랜 시간 우려낸 사골에 비유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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