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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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최다니엘 이직 고민…남윤수♥김세정 심쿵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2.08.26 23:51 / 기사수정 2022.09.10 23: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늘의 웹툰' 남윤수와 김세정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9회에서는 구준영(남윤수 분)이 온마음(김세정)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대륙(김도훈)은 길거리에서 한 여성을 따라다니며 그림을 그렸고,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서로 향했다. 온마음과 구준영은 신대륙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달려갔다.

신대륙은 무사히 풀려났고, 온마음은 "작가님 오늘 무슨 날인지 아세요? 피브병기 작품 연재 확정된 날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신대륙은 "수정하기로 한 여자 캐릭터 감정을 모르겠어서 비슷한 사람 따라 그렸어요"라며 고백했고, 온마음은 "지금 결국 만화 때문에 사람들한테 피해를 줬다는 거예요? 만화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사람만큼 중요하지 않아요. 작가님은 매번 그걸 너무 잊어버리시는 것 같아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신대륙은 온마음이 돌아서자 "버리지 마세요. 피디님은 신이에요. 저한테"라며 매달렸다. 신대륙은 "사람들은 저를 싫어해요. 제 만화도 싫어했어요. 근데 피디님만 있는 그대로 절 괜찮다고 해줬어요. 나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줬어요. 안 된다고 하는 거 안 할게요. 피디님이 싫다고 하는 거 안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저 버리지 마세요"라며 호소했다.

다음 날 온마음은 구준영에게 신대륙에게 있었던 일을 회사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신대륙은 웹툰 '피브병기' 연재를 시작했고,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영툰 대표 김영신은 갑작스럽게 석지형(최다니엘)을 찾아왔고, 부 편집장으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뜻을 내비쳤다. 이후 권영배(양현민)는 장만철(박호산)에게 "영툰 차기 편집장 조건이 엄청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형님. 누가 후보로 거론됐는지 아직 못 들으셨구나"라며 밝혔다.

권영배는 "지형이한테 접촉하고 있대요. 지형이도 이번에는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던데"라며 귀띔했다.

같은 시각 김영신은 석지형과 협상 중이었고, "연봉은 최소 지금 받으시는 금액의 2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분도 약속드릴 거고요"라며 설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온마음은 구준영에게 도움을 받아 온기봉(고창석)에게 선물할 향수를 구입했다. 온마음은 떨리는 마음으로 온기봉의 도장을 찾았고, 구준영은 온마음을 응원했다.

온마음은 "내가 아빠 꿈이었다는 거 잘 알아. 그 꿈 내가 이뤄주고 싶었는데. 못 이뤄줘서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향수를 건넸다. 그러나 온기봉은 선물을 받지 않았고, "나중에 나한테 더 고마울 때가 올 거다"라며 유도를 다시 하라고 못박았다.

특히 구준영은 멀리서 온마음을 지켜봤고, 온마음은 홀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구준영은 온마음 앞에 나타났고, "그거 나 주면 안 돼요? 그거 나 달라고요"라며 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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