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주천과 임지수가 순위 뒤집기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다시 쓰는 국민가수2' 특집을 맞아 TOP10에 들지 못한 이주천, 임한별, 유슬기, 김성준, 임지수, 류영채가 출연했다.
'국민가수' TOP8에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들이 순위를 빼앗기 위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주천은 자신의 상대로 이솔로몬을 선택했다. '국민가수'에서 일대일 데스매치 당시 이솔로몬이 패배한 바 있다.
김성주는 "그 당시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비주얼로 탑을 다투는 라이벌이었다. 그랬으니 친해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천은 'Shape Of My Heart'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주천이 100점을 획득한 가운데, 이솔로몬은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실직 위기에 처한 이솔로몬은 3위를 사수하기 위해 정인의 '미워요'를 불렀다. 이솔로몬은 99점을 받았지만, 1점 차로 패배했다.
임지수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는데 그땐 1등을 했다"며 '국민가수' 1위인 박창근을 지목했다.
임지수의 도전에 대해 "임지수 씨 목소리를 경연하며 들었지 않냐. 포효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와 붐이 "너무 포효해서 과했냐"고 몰아가자 박창근은 당황했다.
박창근은 하남석의 '밤에 떠난 여인'으로 왕좌 지키기에 나섰다. 박창근은 100점을 획득했다. 김성주는 "100점을 자주 받는 편이 아니다. 필요할 때 한 번씩 받는다"고 감탄했다.
임지수는 하현우의 '돌덩이'로 박창근의 100점에 도전했다. 임지수는 99점을 받으며 아쉽게 패배했지만, 박창근은 임지수에게 1위 명찰을 주려 할 정도로 감동했다.
유슬기는 "국민가수 이후 식음을 전폐하고 팔다리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임한별은 "진짜 힘들어했었다"고 증언했다.
유슬기는 "'국민가수' 출연 당시 목표가 7위였다"며 손진욱을 지목했다. 손진욱은 "형 언제 떨어졌죠?"라며 깐족거렸다. "팀전에서 떨어졌다"는 유슬기의 고백에 같은 진수병찬 팀이었던 이병찬은 고개를 떨궜다.
손진욱은 '나 혼자(국가스텐 ver.)'로 록커의 면모를 뽐냈다. 손진욱이 98점을 기록한 데 이어 유슬기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 '데스노트'를 불렀다. 유슬기는 96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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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