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경기력!' ATA, 광동 격파하며 매치3 치킨 획득…'2위 도약' [PWS GF]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ATA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25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금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 5매치씩, 총 20개 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팀에 등극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8천만 원이 주어지며, 상위 8개 팀에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이, 상위 4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매치3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첫 번째 자기장은 밀베로 갔다. 젠지는 도넛 USG를 상대로 1킬을 획득했고, 광동은 '렌바'를 잡아내며 1포인트를 추가했다.

두 번째 자기장은 중심부로 좁혀졌다. 광동은 젠지 측에서 실수가 나온 점을 이용해 젠지를 순식간에 잡아먹었다. 세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향했다.

GNL은 '로이'를 앞세워 헐크 게이밍을 터뜨렸고, 기블리는 아우라 이스포츠를 쓰러뜨렸다. 네 번째 자기장은 아래로 내려갔다. 고앤고는 담원 기아를 탈락시켰지만, 기블리에 의해 마무리됐다.

GEX는 이동 중이던 GNL을 무너뜨렸고, 광동과 도넛 USG는 데들리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GEX와 배고파가 무릎을 꿇은 가운데, 다섯 번째 자기장은 남쪽으로 이동했다.

광동은 혼자 남은 '서울'과 '아메리카노'를 정리하며 2킬을 추가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위로 살짝 올라갔다. 공격력이 폭발한 광동은 심바 게이밍까지 마무리하며 10킬을 달성했다.

Top4에는 ATA, 광동, E36, 기블리가 남았다. ATA는 수류탄 대박을 터뜨리며 기블리를 전멸시킨 후 생존자가 한 명이었던 E36을 정리했다.

자기장은 왼쪽으로 옮겨졌다가 중심부로 좁혀졌다. '아카드' 혼자 남은 상황, 점자기장이 생겼다. 수적으로 우세했던 ATA는 압박 플레이를 가하며 '아카드'를 잡아내고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