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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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나이 들고 감성적이게 돼…'우영우' 보고도 울어" (걍나와)

기사입력 2022.08.25 17:5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서장훈이 눈물이 많아졌다며 보지 못하는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네이버 NOW '걍나와' 12회에서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감성적으로 변한다"며 "다큐는 울까봐 무서워서 못 본다. 드라마 보고도 울고 누가 고백만 해도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동물의 왕국'도 못 보냐"고 묻자 서장훈은 "아, '동물의 왕국'"이라고 탄식한 뒤 "'동물농장' 이런 것도"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동물농장'을 보면 톤이 있다. 밝은 톤이 나오면 그래도 본다. 그런데 성우 분의 목소리까지 더해서 슬픈 톤이 강조되면 못 본다. 아기들 아픈 건 못 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강호동은 "최근에는 언제 울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하도 울어서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우영우' 보고도 울고, 뻑하면 운다. '인간극장'은 아예 못 본다"면서 "예전 같았으면 안 울었을 것도 요즘은 감성적으로 변해서 (운다)"고 덧붙였다.

사진= '걍나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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