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렉스가 몸에 맞는 볼로 병원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렉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등판, 7회초 타석에서 투구에 팔뚝을 맞고 교체됐다.
7회 무사 1루 상황이었다. 상대 투수 김영규의 6구 142km/h 포심이 렉스의 몸쪽으로 바짝 날아왔고, 이는 스윙을 준비하던 렉스의 왼손목 안쪽을 강타했다.
투구를 맞은 렉스는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들이 달려나와 렉스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렉스는 수 분 후 일어나 1루로 진루해 주루 플레이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7회를 마치고 렉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롯데 관계자는 “병원으로 검진을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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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