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이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에 정규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측은 24일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세 MC와 물 건너온 아빠들이 뗏목에 올라 함께 물살을 가르는 강렬한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고, 네이버 TV를 통해 포스터 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으로 물 건너온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이다. 지난 6월과 7월, 2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아빠들이 저마다의 육아 철학을 공유하고 육아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공감대와 재미 모두를 잡아내 호평받았다.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성과 유익함을 인정받은 ‘물 건너온 아빠들’은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매주 일요일 밤 육아 퇴근 후 시청자들과 육아 반상회를 연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장 영상에는 육아 반상회에 모인 ‘물 건너온 아빠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겼다.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세 MC와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 몬디, 중국 아빠 쟈오리징, 인도 아빠 투물,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 영국 아빠 피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빠 앤디는 각각 그룹을 지어 뗏목에 올라 함께 물살을 가르는 콘셉트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먼저 글로벌 아빠들은 낯선 풍경에 어색함도 잠시, 촬영장의 밝은 분위기 덕분에 금세 함박 미소를 지었다.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을 자랑해 이들이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보여줄 케미와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3MC인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듯, 죽이 척척 맞는 포즈를 자랑해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첫 방송을 앞둔 세 MC의 인사도 공개됐다. 먼저 새롭게 MC 군단에 합류한 김나영은 “’물 건너온 아빠들’이 드디어 정규편성이 됐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파일럿 당시 차진 입담을 자랑한 인교진은 “주변에서 ‘물 건너온 아빠들’이 재미있는데 왜 빨리 안 하냐고 난리였다. 드디어 정규편성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글로벌 육아 반상회 회장님을 맡은 MC 장윤정은 “육아 퇴근 후에 같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고민은 나눌수록 가벼워진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라며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세 MC는 호평과 화제성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 “재밌는 아빠들, 재밌는 문화, 그리고 재밌는 아이들이 나온다”며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재미를 자신했다. 김나영은 “오래오래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물 건너온 아빠들’ 스튜디오 촬영장 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세 MC와 여섯 글로벌 아빠들은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꾸미며 스튜디오를 따스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는 전언이다.
‘물 건너온 아빠들’ 제작진은 “세 MC와 출연진이 육아라는 공통분모 때문에 빠르게 가까워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금세 ‘육아 동지’가 된 출연진의 밝고 유쾌한 기운이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