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23:39 / 기사수정 2011.04.15 23:3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신라호텔의 '한복홀대'에 대해 질타에 나섰다.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국회의원은 14일 자신의 트위(http://twitter.com/euldongkim)에 신라호텔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오늘 전 한복을 입고 상임위 회의에 나왔습니다. 우리 역사와 함께 한 우리의 한복을 평상시 아끼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금 이 복장 그대로 신라호텔로 가볼까 하는데 또 출입금지 당할런지요?" 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 상위 10개 호텔 중 한식당을 경영하는 호텔은 고작 4개에 불과하다. 내 아이를 결혼시킬 때 전통혼례를 했는데 한식연회를 할 수 있는 호텔을 찾기 힘들어 고생했다. 이것이 한국 호텔의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앞서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는 한복을 입고 신라호텔의 뷔페식당을 찾았다가 호텔 드레스 코드를 이유로 입장을 제지당했다.
이후 둘째 아들이 트위터에 이 사건을 올리며 인터넷에서 큰 논란을 빚었다.
이후 신라호텔 측은 공식 사과문과 함께 이부진 대표가 직접 이혜순씨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사진 ⓒ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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