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와 권율이 살벌한 눈빛 대립으로 이목을 모았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정우는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권율은 제갈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13년만에 선수촌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뿌리깊은 악연에서 비롯된 대립구도를 형성,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라이벌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색상의 태권도 용 헤드기어를 들고 시합장에 마주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의상부터 완벽히 상반된 두 사람의 비주얼에서 서로 다른 성격이 묻어 나오는 한편, 뜨거운 분노와 단단한 결의가 느껴지는 제갈길과 냉소적인 미소를 띤 구태만의 한치 물러섬 없는 대립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실력 비등해지는 순간, 멘탈 쎈놈이 이기는 거야’라는 카피가 극중 우열을 가를 수 없이 치열하게 대립할 두 사람의 관계를 예상케 한다. 이에 눈빛 대치 만으로도 살얼음 긴장감을 자아내는 제갈길과 구태만의 악연 시발점은 무엇일지, 멘탈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