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강남이 새벽에 몰래 먹방을 이어갔고, 이에 아내 이상화가 분노했다.
22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이 영상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지 못했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그거 목숨 걸고 찍었는데 왜 안 내보내. 그거 찍고 나서 일주일 동안 거의 대박이었다"라고 제작진에게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내보내야지 목숨 걸고 찍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달 전 영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지금 1시 44분이다. 와이프가 지금 깊게 주무시고 계신다. 구독자 여러분들이 '라면 먹었던 거 너무 재밌었어요' 이런 댓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남은 "그래서 오늘은 라면이 아니라 고기를 구워볼 거다"라며 "아내가 지금 자고 있을 때 삼겹살을 구워보도록 하겠다. 성공시키면 대박이다. 성공 못 할 것 같지만"이라고 말했다. 이후 불판에 불을 켜고 김치를 올리는 것에 성공했다. 또한 삼겹살을 굽는 것까지 성공 한 강남은 행복한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이상화가 이를 목격했고, 말없이 뒤돌아갔다. 진짜로 화가 난 것. 강남은 리액션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에 영상이 망해 게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남은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이에 이상화가 운동 코치부터 식단까지 관리해 주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코치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새벽에 라면부터 고기 먹방까지 이어가 이상화의 분노를 유발한 것.
강남은 "촬영 이후 상화의 분노를 잠재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앞으로 새벽 몰래 먹방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설명란에는 "저희 사이 좋구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더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8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 올해 초 귀화 소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