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07 18:13 / 기사수정 2007.11.07 18:13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유벤투스행 사실 아니다'
아스톤 빌라의 스웨덴 출신 수비수 올레프 멜베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최근 멜베리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멜베리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 멜베리는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유벤투스와 이야기가 오갔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소속팀(아스톤 빌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멜베리의 아스톤 빌라 잔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007/08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스톤 빌라와 계약이 종료되고, 소속팀과 재계약 여부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아스톤 밀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잉글랜드 '버밍엄 메일'지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멜베리와의 재계약)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며 즉답을 피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수비수이자 아스톤 빌라의 터줏대감인 올레프 멜베리. 그의 행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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