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안보현이 김우빈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밝히며 친분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 13회에서는 백종원과 딘딘, 안보현, 오대환의 청송교도소 출장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이 나이 먹고 무섭다는 건 그렇지만 위화감을 느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딘딘은 "발은 디뎠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 너무 답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출장지가 청송 교도소였기 때문. 출장지로 이동하던 중 백종원은 "이제 하다 하다 교도소를 가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출장지에 도착하자 배우 이호철이 숨어있다 등장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호철은 "일일 아르바이트 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호철의 포스 있는 모습에 딘딘은 "자연스럽게 (안)보현이 형 뒤로 숨었다. 근데 (안)보현이 형은 확실히 안 쫀다. 든든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딘딘은 교도관에게 "왜 이렇게 의뢰를 해주신 거냐"라며 이유를 물었다. 의뢰 내용으로는 '고단백, 고열량, 고지방'이라고 적혀있었다.
교도관은 "저희 교도관들은 24시간 항상 긴장 속에 근무를 하고 순찰 돌면서 계속 끊임없이 하니까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스트레스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가 엄청난 직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은 "청송이 제일 흉악범이 오는 곳 아니냐"라고 물었고, 교도관은 "맞다. 전국 유일의 중경비 시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리가 진행됐고, 안보현은 이호철에게 "형 고향 어디시냐"라고 질문했다. 이호철은 자신의 고향을 대구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보현은 "저도 대구에 3년 살았다. 경산에"라며 반가워했다.
이호철이 대구에서 3년 살았던 이유에 대해 묻자 안보현은 "그때 (김)우빈이랑 같이 학교 다녔다. 대학교 모델과"라며 김우빈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후로도 둘은 드라마, 지인, 고향 등등 계속해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패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