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기러기 아빠 이성재의 사연이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스타들이 선택한 유학지를 소개했다.
7위는 밴쿠버였다. 배우 이성재는 지난 2010년 아내와 딸들을 밴쿠버로 유학 보낸 후 기러기 생활만 올해 12년차라고.
그는 한 방송에서 "(아이들이) 캐나다에 간 지 10년이 됐지만 한 번도 생활비 밀린 적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기러기 아빠로 남게 된 사연도 있다고. 과거 한 방송에서 이성재는 "큰 애가 중학교 올라간 다음 사춘기가 와 집을 나간 적이 있다. 5살 때부터 무용을 했는데 그만 뒀다. 그때 안 사람이 유학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애들 교육만 할 수 있는. 지금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0년 이성재는 라디오에서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학교를 다 졸업했다. 큰 애는 결혼도 했다. 손녀도 얻었다"며 50세에 두 손주를 얻고 젊은 할아버지가 됐음을 알려 이목을 모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