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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02 월드컵미녀 출신...中 최대 음원차트 韓 가수 최초 1위" (판타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9 06: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미나가 동생 심성미와 '판타패'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18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박재민, 김용임, 미나의 가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미나는 동생 심성미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나는 '아시아 마돈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중국에서 비, 2PM, 원더걸스를 제치고 한국 가수 인기 투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음악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고.

미나는 동생 심성미의 끼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중국 공연 할 때 무대 래퍼로 세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성미는 미나의 중국 인기에 대해 "장난 아니었다. 한국에서도 잘해 주지만 중국에서는 귀빈 대접을 해 줬다. 호텔이 너무 넓어서 방에서 거실로 얘기하려면 소리를 지르거나 전화를 해야 할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또한 "중국 공연할 때 앞뒤로 주걸륜, 여명, 왕리홍이 나와 신기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심성미는 "의료 사고로 얼굴을 다쳤었다. 그거 때문에 무대에 서는 걸 6년 넘게 기피했는데, 언니와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 큰 용기를 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미나는 2002년 월드컵 미녀 출신이었다. 또한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의 결혼에 대해 "엄마가 극심한 반대를 하셨는데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동생이 중국에서 배우 생활도 했다. 앨범 준비를 하는 와중 의료 사고를 입었다. 다 접고 몇 년 동안 집 밖으로 안 나오다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십잡스' 박재민은 사촌형 서장원과 함께 출연했다. 박재민은 "평창 올림픽에 갈 운명이 아니었는데, 우연히 한 선배의 추천으로 평창 올림픽에서 해설을 하게 됐다"고 해설 위원이 된 계기를 밝혔다.

박재민은 "그동안 올림픽과 관계 없는 다른 일들을 해 왔다. 본업은 아직 찾고 있다. 15년 째 이게 본업일까 저게 본업일까 하며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본인이 생각하는 메인이 뭐냐"는 질문에 박재민은 "시즌별로 다르다. 지금은 배우 시즌이다. 끝나면 심판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직업은 아빠. 나는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한 공격 무기이자 수단과 방법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거지,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가정"이라고 밝혀, 여자 패널들을 설레게 했다.

김용임은 갑상선 암을 극복한 언니 김옥과 함께 출연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김옥은 "동생이 스타인 걸 언제 실감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사람들이 잘 몰랐다. 무명 시절에 팬 미팅을 직접 열어 줬다. 그 뒤로 동생이 조금씩 유명해지더니 63빌딩에서 디너쇼를 할 정도가 됐다. 그때 동생이 스타가 됐다고 실감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방 공연을 따라갔더니 진성 씨와 같이 앉아서 '10년 뒤에 대스타가 되지 않을까' 그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 둘 다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7남매라는 김용임은 "오빠와 언니들도 노래를 잘한다. 아버지가 노래를 잘하셨다. 그러다 보니 자식들이 그 영향을 받았다"고 DNA를 자랑했다.

또한 "무명 시절이 길었다. 84년에 정식으로 데뷔했고, '사랑의 밧줄'이 뜨기까지는 20년의 세월이 걸렸다. '사랑의 밧줄' 후 히트곡이 많아졌다"고 무명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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