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맞대결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잠시 빠진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지난 첼시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이 심각하지 않고 10일 이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15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당시 그는 상대 윙백 마르크 쿠쿠렐라와 경기 중 충돌했고 무릎을 밟혔다.
경기 직후 로메로의 근육 부상이 우려된다는 잉글랜드발 보도들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심각하지 않았다. 언론은 "로메로는 근육 부상이 아니다. 그는 쿠쿠렐라에게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10일 안에 그는 복귀할 수 있고 오는 9월 아르헨티나의 A매치 일정에도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초엔 9월 A매치 일정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완전히 날려버렸다. 후반기에 복귀한 그는 토트넘 백3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9월에 예정됐던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순연 경기 일정이 취소되면서 모든 경기를 친선 경기로 잡으려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에서 친선 경기를 준비 중이다. 9월 21일, 26일, 각각 마이애미와 뉴욕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두 경기 중 한 경기의 상대로 현재 대한민국 혹은 뉴질랜드를 고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C조에 속해 있어 아시아팀에 대한 대비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