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인터파크뮤직플러스의 첫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정식 데뷔했다. Z세대를 이끌어갈 대표주자로서 주목 받으며 가요계 첫발을 내딛은 트렌드지는 약 200여 일의 활동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트렌드지는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BLUE SET Chapter 2. CHOICE)'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렌드지는 이번 활동에서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고난이도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데뷔 활동 때보다 성숙해진 비주얼과 자연스러워진 무대 매너 등 여러 요소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하게 자체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일상 모습 등을 기록한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하이텐션 에너지로 가득 찬 트렌드지 반전 매력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부터 음악적 스펙트럼 여기에 친근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트렌드지. 어느덧 데뷔 200일이 넘은 트렌드지의 지난 활동은 어떤 추억들로 가득했는지 함께 나눴다.
다음은 트렌드지 일문일답.
Q. 컴백 타이틀곡 '후'와 후속 활동곡 '클릭'까지 연이은 활동이 힘들지는 않았나.
한국) 데뷔 활동도 8주 간 이어졌고, 짧은 준비 기간을 거쳐 바로 컴백 활동에 돌입하다 보니 멤버들이 많이 지치고 예민해졌어요.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죠. 말할 때도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맞추려고 했고요.
은일) 항상 후속곡 활동까지 하다 보니까 4번의 컴백을 한 느낌이 들어요. 한 번 활동할 때마다 두 달씩 이어지면서 쉼 없이 달리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경험을 발판 삼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트렌드지가 이토록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원동력.
하빛) 데뷔 활동 때는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지나간 것 같아요. 데뷔했다는 실감도 잘 나지 않을 정도로요. 이번 활동 때는 팬들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음악방송 무대할 때 응원도 직접 들으니까 큰 힘이 됐어요.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신나서 무대에 임한 것 같습니다.
한국) 소속사 회장님이 트렌드지에 대한 애정도 크고, 저희에게 올인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게 들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터파크뮤직플러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