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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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홈즈'에 나왔던 집으로 이사?..."예산 20억?" (김숙티비)[종합]

기사입력 2022.08.16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숙이 이사를 준비하며 매물 찾기에 나섰다.

김숙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구해줘 숙홈 덕팀장 김숙의 NEW! 보금자리 찾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숙은 "오늘은 드디어 '구해줘! 홈즈'의 덕팀장인 제가 이사 갈 철이 왔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2년 간 살았던 전셋집을 떠나 이사 준비를 했다.

김숙은 "내가 내 집을 구하는 게 특이하다. 조건은 텐트를 칠 수 있게 마당이 있어야 한다. 캠핑장 조건이랑 똑같다. 또 텃밭 조건이 있다. 상추, 깻잎을 그냥 심으면 어떨까 싶다. 방은 2개 이상, 하나는 캠핑 방으로 하나는 집무실로 사용할 거다. 창고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사갈 집의 조건을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주차다. 작가님, PD님들 오려면 4대 이상 세워야 한다. 예산이 한 20억 정도 되어야 할 것 같다. 전원 주택이 많이 올랐더라. 진짜 예산은 전세 5억에서 8억 대까지. 월세는 보증금 1~2억에 월세 100만 원대까지는 낼 수 있다. 덕팀장의 명예를 걸고 출발하겠다"라며 경기도 파주로 떠났다.

김숙은 직접 매물을 찾아다녔다. 첫 번째 집에는 화롯대가 있는 정자는 물론 창고까지 존재했다. 김숙은 거리 측정기까지 가지고 와 전문가 면모를 뽐냈으나 집주인은 매매를 선호했다.



또 김숙은 "큰일났다. 나와있는 집이 없다. 다 매매만 나와있다. 인터넷으로 찾았는데 집이 너무 괜찮아서 진짜 계약할 생각으로 송은이 언니랑 라미란이랑 보러 갔다. 1층에 방, 거실 있고 부엌이 크게 있고 1층 테라스가 있었다. 2층에 베란다도 컸다"라고 두 번째 집을 소개했다.

이어 "마당도 넓고 나무가 정중앙에 있다. 근데 알다시피 내가 텐트를 펴야 하지 않나. 그 나무를 뽑아야 하는데 못 뽑는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숙은 "그래서 한 집을 더 봤다. 동화 속처럼 너무 예쁜 집이다. 마당도 넓었다. 근데 마당에 소나무가 한 10그루가 심어져있다. 나는 텐트를 펴야 하는데. 텐트 때문에 이사를 못 간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김숙은 또 집을 보러 나섰다. 네 번째 집 근처에는 맛집이 가득했다. 해당 집은 지난 2019년 '구해줘! 홈즈'에 실제로 나왔던 매물이다.

김숙은 넓은 마당과 방 2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4개의 매물 중 김숙이 어떤 집을 선택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튜브 말미에는 "드디어 계약을 했다. 이 집이다"라며 계약서를 보여주는 김숙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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