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15일 자신의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 계정을 통해 투애니원 멤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체 대화에서 박봄은 "안녕 열분"이라고 인사를 보냈다. CL은 "무슨 타이밍이여"라며 대뜸 인사를 전하는 박봄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막내 공민지는 웃으면서 "에블바디 해피 주말"이라고 에너지 가득한 메시지로 대화를 마무리 짓고, CL역시 "해피 주말"이라고 인사하고 있다. 이에 산다라박은 "봄이는 인사만 하고 사라짐"이라며 인사 후 사라진 박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산다라박은 "어제 갑자기 봄이가 문자를 했는데 타이밍이 너무 쌩뚱맞아서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 멤바들이 단체방에서 활발하게 대화 나누던 거에 연장선으로 그냥 답장을 엄청 늦게 한거이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해봅니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그래놓고 멤바들이 다 칼답장 했는데 또 유유히 사라진 그녀. 우린 이렇게 쌩뚱맞은 타이밍에 서로 안부도 묻고 수다도 떨면서 잘 지내구있어요. 정말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연락할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그 자체가 참 소중한 거고 우리가 정말 가족이구나를 새삼 또 느꼈어요. 귀욤 캐릭터들 여전하죠?"라며 멤버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투애니원은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재결합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