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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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15분 만 토롱이 검거 '만능 막내 활약'..."현타 왔나 봐" (지구오락실)[종합]

기사입력 2022.08.12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유진이 15분 만에 토롱이를 검거했다.

1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이 토롱이 추격전을 펼쳤다.

토롱이는 멤버들이 게임하는 사이 인증샷을 찍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를 확인한 이은지는 "너무 수치스럽다"고 당황하며, "얘는 일을 안 하고 왜 이렇게 꿀 빠냐"고 투덜거렸다.

안유진은 '당도 200'이라는 힌트를 듣고 버블티를 떠올리며 활약했다. 안유진은 "토롱이 잡을 때 됐다"며 조곤조곤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카메라를 향해 "토롱아 조심해라. 유진이 팬들까지 합세했다. 너는 이제 끝났다. 러브 다이브의 무서움을 모른다"고 경고했다.

토롱이를 추적하던 끝에 안유진은 토롱이를 발견하고 "언니! 여기 있어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달렸다.

하지만 토롱이는 차에 올랐고, 안유진은 포기하지 않고 그를 뒤쫓았다. 그때 토롱이 차의 시동이 꺼졌다. 안유진은 시작한 지 15분 만에 토롱이의 당근 로켓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이영지는 토롱이의 뒷모습을 보며 "현타 많이 오신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미미는 "나랑 같이 현타 왔다"고 덧붙였다.



토롱이 검거에 성공한 안유진은 "잡다가 일찍 잡는 것 같아서 놔줬다. 근데 못 가는 거다. 그래서 나는 경보하며 '이따 보자'고 했는데 안 가더라"고 영웅담을 밝혔다.

그러자 이은지는 "안쓰러웠다. 오늘 회의하느라 대기 시간이 길었다. 행운의 편지 왔을 때 이를 가셨구나 긴장했다. 근데 웬걸. 토롱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심지어 유진이가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처음에 행운의 편지 받았을 때 이건 봉준호 감독님의 귀환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나PD는 "예상 못한 정차가 있었다. 죄송한데 피지컬로 잡으실 거면 달리기 경기를 하자"고 허탈해했다. 안유진은 "저 다음에도 있을 수 있겠죠?"라고 위기감을 느꼈다.

지구 용사 4인방은 토롱이를 잡은 기념으로 디저트를 즐겼다. 이영지는 안유진의 인증샷을 찍어 주며 "너를 내가 낳았어야 했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한 살 차이끼리 무슨 얘길 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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