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백지영이 발라더의 자존심을 지켰다.
11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여자는 여름을 싫어합니다… 미니 선풍기도 소용이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울산 콘서트를 끝낸 백지영이 담겼다. 땀을 흠뻑 흘린 백지영은 티셔츠까지 젖어있는 모습이다. 무대 위 백지영의 남다른 열정이 엿보인다.
재킷을 걸치고 있는 백지영의 모습에 한 누리꾼은 "다행히 겨땀은 가려졌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 여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은 "그건 지켜죠야지 발라던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백숙에서 백을 맡고 있는 백지영 입니다"라며 김숙과 듀엣곡 '그 여자가 나야'를 홍보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