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스티브 마틴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스티브 마틴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이 TV 시리즈('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가 끝나면 나는 다른 작품을 찾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영화도 찾지 않을 것이고, 카메오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젠 정말로 끝"이라고 밝혔다.
1945년생으로 만 77세가 되는 스티브 마틴은 1967년부터 코미디언 작가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스티브 마틴은 1972년 처음으로 영화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머펫 무비', '흡혈식물 대소동', '화려한 사기꾼', '신부의 아버지', '핑크 팬더' 시리즈 등의 영화에서 활약한 그는 2009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훌루 오리지널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를 통해 복귀했고, 2022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이미 시즌3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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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