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eezn(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감독 윤단비)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이제훈을 기록한다.
오는 18일 OTT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되는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배우의 리얼한 모습과 영화적 엉뚱한 상상을 오가는 새로운 형식의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다.
11일 공개된 메인 예고 속 배우 이제훈을 만난 사람들은 그로부터 남성적이면서도 클래식하고 도회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반면에 이제훈의 대학 동문이자 절친인 박정민은 "은근히 화가 많다"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안긴다.
"저라는 사람을 거짓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이제훈의 바람대로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그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간다.
이제훈의 지인들과 함께, 그의 출발점부터 열정 가득했던 신인 시절, 늘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틀을 깨는 노력을 하는 이제훈의 현재를 담는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섬세한 연출력의 '남매의 여름밤'(2019) 윤단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제훈의 새로운 모습을 포착한다.
또 절친한 이동휘와 연기자로서 끊임 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내가 못하는 것들이 있다"라며 고민하는 이제훈에게 "형이 스스로를 한정할 필요는 없다"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동휘의 대화는 뭉클함을 안긴다.
연기를 시작한 이유도 "영화를 좋아해서"였다고 전한 이제훈은 이어진 장면에선 수없이 읽고 작품을 해석한 흔적이 빼곡히 담겨 있는 영화 '파수꾼' 시나리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연기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시나리오에 이어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제훈의 이야기가 예고된다. "인간 이제훈이라는 사람은 생각만 하지 실행에 옮기는 건 못한다"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는 것.
무엇보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꿈꾸며 노력하는 이제훈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기록한다.
이제훈은 윤단비 감독이 제시하는 지문을 따라가며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 않았을까', '피아노 연주자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인파 속에서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재밌는 상상을 해보는 이제훈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이제훈의 상상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오는 18일 오후 6시 seezn(시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케이티시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