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13
경제

의료비 자기부담금 보장, 의료실비보험 보장질병과 특약설계법

기사입력 2011.04.14 14:32 / 기사수정 2011.04.14 14:32

엑스포츠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래 사는' 것보다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비해 매달 적은 금액으로 병원비의 본인부담금을 90%까지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다치거나 병으로 입원치료 시 입원실료와 입원제비용, 수술비의 90%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 비적용 시는 40%)
 
입원이 아닌 내원(통원치료) 시에도 실비로 보장해주는데 국민건강보험 적용시는 통원제비용, 통원수술비를 통원 1일당 본인부담금 공제 후 보장해준다. 최대한도인 30만 원 한도 통원비 특약의 경우 의원 만원, 병원 만 5천 원, 종합병원 2만 원이다. (국민건강보험 비적용 시 40%로 동일)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사용한 만큼의 의료비를 돌려주는 방식이기에 극소수의 특정질병을 제외하고는 의료비가 발생했다면 보장하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A형간염, 신종플루나 변종플루의 등의 전염병과 신종질병에도 대비 가능하다.
 
2009년부터 치매, 디스크, 신경계 질환, 항문계 질환, 치과, 성병(요도감염, 요실금제외) 등도 보장해 더욱 필요성이 두각 되고 있다. (일부 질병은 보험사마다 보장범위가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비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다 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것을 볼 수 있다. 약관에 명시된 각 질병과 사고, 상황의 보장내용과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잘 알고 있게 되면 설계시 최소의 비용으로 자신에게 더 유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방법을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shilsonmall.com)를 통해 알아보자.

첫째, 보험의 핵심, 질병입원비와 통원의료비는 최대치로 가입

의료실비보험 입원의료비의 최대한도는 5천만 원, 통원의료비 최대한도는 30만 원이다. 보험전문가들은 모두 최대치로 가입하길 권하고 있다. 5천만 원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질병은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의료비증가율이 OECD 2배인데다 신종플루나 광우병, 조류독감 등 신종질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보험금지급한도를 늘려놓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따라서 보장금액이 가장 큰 입원의료비 5,000만 원 한도, 통원의료비 30만 원으로 반드시 가입하는 게 좋다.

둘째, 의무가입 담보 중 필요 없는 보장은 최소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담보도 있다. 일반상해사망, 후유장애와 질병 사망을 각각 천만 원부터 가입해야 하는데 보험료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최소 천만 원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줄이는 게 좋겠다. 보험료납입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만기환급형보다는 소멸형으로 월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

셋째, 중복가입을 피하고 병력이 생기기전 빨리 가입하자

의료실비보험은 비례보상이기에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일정비율로 나눠서 보상해준다. 따라서 중복가입은 곧 손해이다. 또한, 가입은 빨리 할수록 좋다. 아직 건강하니 나이 들고 가입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보험은 과거병력이 있으면 가입을 허용치 않는 경우가 많다. 병이 생기기 전 건강한 나이에 미리 가입을 해둬야 나중에 가입거절을 안 당할 수 있다.

넷째, 암, 뇌혈관질환, 뇌졸중, 성인질병 진단비 특약추가로 더 든든하게

특약에는 암 진단비 특약을 추가하면 일반 암 3,000만 원, 고액 암 진단비특약은 최대 6천만 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뇌졸중, 뇌혈관 질환,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가입시도 3천만 원을 보장해준다. (보장은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음) 추가로 운전자 담보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사고 시 벌금, 형사합의, 방어비용 등을 보장하니 필요에 맞춰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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