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59
경제

400만 원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 VS '고수익 변액연금보험' 비교선택법

기사입력 2011.04.14 11:36 / 기사수정 2011.04.14 11:36

엑스포츠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 현재 대한민국의 실정은 노후대비에 있어 개인적인 대비가 미흡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5월 청년,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948.1만 명인 55~79세 고령층 인구 중 45.9%가 연금을 수령한 적이 있으며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10만 원 미만'이 45.6%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전체 수령자 평균은 35만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에 통계에도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소득 빈곤률이 우리나라가 무려 45.1%로 OECD국 중 가장 높게 나왔다. 또 부동산이나 은행예금으로 자산이 있는 실버계층의 경우에도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월 이자를 통한 생계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불경기인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노후시기의 수입원을 가능케 할 상품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가 지원하는 기초적 노후수단 이외에 개인적인 노후대비가 필수적인 시대이다. 이에 대한 해답이 개인연금보험 상품들이다. 요즘 공시이율 연금보험이나, 소득공제용 연금저축보험, 그리고 변액보험인 변액연금보험, 복리형 저축보험 등으로 본인들의 노후대비를 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렇다면, 연금보험비교견적을 통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연금보험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변액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복리이자 상품, 연금저축보험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보험 상품 중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상품으론 연금저축보험이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근로소득자에게 소득공제의 혜택을 주는 연금저축으로 세제적격연금이라고도 불린다. 공시이율을 따르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처럼 손해를 입을 확률이 없고 복리이자가 가능하기에 적금 같은 은행 저축상품들보다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연금저축보험은 세제적격상품으로 소득공제 연 400만 원씩(보통 50~60만 원 세금환급) 받을 수 있고 유배당상품으로 통상적으로 총 납입보험료의 약 5% 정도를 배당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 같은 경우는 연금에 비해 사업비가 훨씬 적게 책정이 되므로 같은 5%대 복리상품이라고 해도 은행권의 연금저축에 비해 실수령액은 훨씬 더 많다.

연금저축보험 가입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중도해지 등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22%의 중도해지가산세가 부과된다. 소득공제 혜택 본 만큼 과세되며 (22% 원천징수), 5년 이내 해지 시 해지가산세 2.2% 가 부과된다. 즉 중도해지는 명백한 손해라는 점이다. 복리이자만 생각하고 연금 이외의 목돈수령을 목적으로 가입해서도 안 된다. 리스크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안정성 위주의 투자자나 공격성 투자를 줄여야 하는 장년층에게 알맞은 상품이라 하겠다.

증시호황엔 고수익, 불황엔 원금보장, 변액연금보험

일반 연금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결정되는 안정적인 보험상품으로써 큰 이익을 기대하긴 힘든 게 특징이고 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보험상품으로 좀 더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물론 공격적이라 해서 리스크가 큰 것도 아니다. 요즘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으로 수령시 원금 이상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은 고수익을 달성시 보험금 또는 환급금이 증가함으로써 기존 연금보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실질가치 하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이 출시되어 최근 변액연금보험이 노후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나 주식에 투입하는 변액상품성향을 갖고 있으면서도 펀드 수익률이 오르면 연금적립금 보증비율도 단계적으로 늘어나게 해 노후연금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20%, 150%, 18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 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한번 얻은 수익을 증시 변동과 관계없이 지킬 수 있도록 한 것. 연금 개시 3년 전까지 한번이라도 적립금이 12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도 이 금액이 연금적립액으로 보장된다.
 
증시호황엔 고수익을 노릴 수 있고 불황엔 원금보장으로 손해를 줄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변액연금을 이용하면 월 10~20만 원의 소액으로도 노후준비가 가능해진다.

가입할 때는 전문가와 함께 모든 연금보험 비교해야

연금보험 가입 시에는 다음 2가지 사항을 참고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일단 운용회사는 어디인지, 사업비는 어떤지, 회사의 재정구조는 안전한지에 따라 내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난다. 따라서 연금보험에 가입한 기존 고객이나 가입 예정인 고객들은 전문 자산관리사와 함께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또, 상품의 장단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섣불리 가입하게 되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입시는 반드시 전문자산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가입해야 하며 추후관리도 맡겨야 한다.

최근 연금보험비교 전문사이트(yungumdirect.com)에서는 정상급 자산관리사들이 온라인보험상담으로 국내에 있는 20여 개 생보사들의 모든 변액연금의 사업비, 수수료를 비교분석하여 객관성 있는 변액보험, 연금저축보험추천을 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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