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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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방송이지만 대화 수준이 좀..." 핵직구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8.09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박세리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핵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십 수년 전에 이미 엄청난 상금을 받은 박세리를 부러워했다. 박세리도 "골프 상금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박세리 감독님의 반려견들은 모두 자기 집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집을 다 제작했다. 냉난방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상거지여도 사람으로 사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박세리의 반려견으로 사는 것이 나을까"라면서 토론(?)에 들어갔다. 

탁재훈은 "우리는 사람으로 살아보지 않았냐. 그러니까 강아지로 한 번 살아보자"고 했고, 멤버들 모두가 동의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이상민은 박세리에게 "우리 중에 이상형이 있냐. 세상에 우리 넷 뿐이라면"이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고 잘라냈다. 

탁재훈은 "그럼 우리 빼고 다 좀비라면?"이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가장 먼저 탁재훈 씨가 탈락이다. 징징대고 너무 피곤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박세리는 탁재훈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박세리는 "방송을 한동안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하시지 않았냐. 한창 잘 나갈 때와 지금의 탁재훈이 변화가 있느냐"고 궁금해했다. 

탁재훈은 "난 똑같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이 형은 잘 나갈 때난 못 나갈 때나 다시 방송을 시작할 때나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똑같다. 사람은 못 고쳐 쓴다"고 했다. 

김준호의 말에 탁재훈은 "너는 방송 다시 시작한 거 아니냐"고 공격했고, 김준호는 바로 사과했다. 두 사람의 적나라한 대화에 박세리는 "아무리 방송이지만 수준이 좀 그렇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고 핵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세리는 "엄마가 '돌싱포맨'을 정말 좋아하신다. 그런데 제가 '돌싱포맨'에 나간다고 하니까 '너가 거길 왜 나가?'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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