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댄서 허니제이(Honey J)의 가수 데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 가운데, 허니제이의 발라드 감성이 담긴 '유스케' 영상이 화제다.
허니제이가 이달 중 신곡을 발표,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9일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허니제이 소속사 모어비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논의 중이나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지난 5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모어비전이 허니제이가 리더로 있는 댄스 크루 홀리뱅(HolyBang) 멤버 전원을 영입,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허니제이가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의 도움을 받아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를 크게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홀리뱅 멤버들과 출연해 보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허니제이는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허니제이의 무대를 본 유희열을 비롯한 HYNN(박혜원), 유회승, 케이시, 임창정 등이 보컬 실력에 감탄했다. 특히 유희열은 신고 있던 신발을 던지며 크게 호응했고, 임창정은 허니제이에게 "계약하겠다"며 가수로서 높이 평가하기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출신의 실력파 댄서로 주목 받고 있는 허니제이가 과연 자신의 매력을 살린 파워풀한 댄스 음악으로 나설지, 혹은 '유스케'에서 보여준 반전 꿀 보이스를 살려 발라드 곡으로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모어비전, K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