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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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치어리더 안지현, 前소속사에 위약금 배상…"신뢰 저버려"

기사입력 2022.08.09 17:59 / 기사수정 2022.08.09 17: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치어리더 안지현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해 전 소속사에 피해를 입힌 사실이 드러났다. 

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안지현은 최근 전 소속사 쇼비스타가 제기한 소송이 원고 승소로 판결되면서 위약금을 배상하게 됐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이 소송은 쇼비스타 측이 안지현의 전속계약 위반 관련 문제를 제기한 내용이다. 안지현이 쇼비스타와 지난 2018년부터 2년 간 전속계약을 맺고 치어리더팀 트윙클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현 소속사인 알에스이엔티와 사전 조율되지 않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 

판결문을 통해 재판부는 안지현이 쇼비스타와의 신뢰를 저버리고 사전 승낙을 받지 않은 연예 활동 등을 펼쳤으며 이로 인해 전속계약이 해지된 책임이 안지현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또 안지현이 쇼비스타 측에 여러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 안지현이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는 안지현 및 안지현 소속사 알에스이엔티에 위 판결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안지현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안지현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서울 SK 나이츠, 수원 FC 등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다수 광고 및 화보 모델로도 활동하며 인기 치어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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