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오는 9일~10일과 12일 익산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KT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티비’에서 9~10일 NC 다이노스전, 12일 KIA 타이거즈전 등 3경기를 중계한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스포츠 전문 채널 수준의 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계진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임용수 캐스터와 조찬관 운영/육성 팀장이 호흡을 맞추며, 객원 해설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초청한다. 익산시는 2016년부터 KT 퓨처스팀과 동행하며, 조명탑 교체, 실내 연습장 준공 등을 통해 유망주 육성과 야구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일 은퇴를 하며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안영명과 서용빈 퓨처스 감독, 유망주 선수들의 인터뷰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서머리그를 맞아 익산시와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 경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구,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맡는다. 10일 시구에는 이선회 익산소프트볼야구협회장, 시타에는 조장희 익산체육회장이 나선다. 12일에는 익산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또한, 위 3경기에서 익산 시민들을 초청해 스낵 세트와 치킨, 맥주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경기 중에는 KT 응원단과 함께 응원을 펼치며, 이닝 중간에는 이벤트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영양제, 선크림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KT는 9일 퓨처스리그 경기부터 익산야구장 외야 좌측에 녹색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다이로움 홈런존’을 신설해 홈런 1개 당 나무 1그루를 기증해 심을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