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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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왕진주 목걸이'에 "청담동 사모님" 자폭…정우성도 '깜짝' (집사부)[종합]

기사입력 2022.08.08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정재가 자신의 패션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건넸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핑크색 재킷과 화이트 팬츠, 진주 목걸이를 한 채 등장했다.

이에 이정재는 "나이가 있으니까 자꾸 이런 게 눈이 가더라. 없으면 허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이정재의 패션에 대해 "늘 보던 컬러 매치라서 괜찮다. 근데 목걸이는 오늘 작정을 한 것 같은데"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양세형은 정우성과 이정재를 보며 "두 분 함께 있으니까 신들을 영접하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정재가 인사를 건네자 양세형은 "내가 여태까지 본 진주 목걸이 중에 가장 크다. 부의 상징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또한 "목에 저런 거 거는 거 처음 봤다"라며 웃었다.

제작진은 정우성과 이정재에게 "연예계에서 의혹이 많은 친구사이긴 하다"라며 둘의 스킨십 사진을 건넸다. 사진을 보며 이승기는 "남자 배우 둘이 이런 포즈 안한다. 24년차 커플이면 거의 사실혼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우성은 "사실혼을 넘어선 거다"라고 답했고, 은지원은 "사실혼을 넘어서 이때쯤이면 이제 졸혼이다"라고 덧붙였다.



'청담 부부'라는 별명에 대해 정우성은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불리고 있다는 게 귀에 들어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누가 봐도 지금 엄마, 아빠다"라며 '청담 부부' 정우성과 이정재의 패션을 언급했다.

양세형은 "목걸이 좋아하는 엄마"라고 말했고, 이에 이정재는 "청담동 사모님 느낌이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건넸다.

이 두 사람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헌트'로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는 연기와 함께 감독에도 도전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 이후에 둘이 함께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성사가 안됐다"라며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열심히 작품을 찾았다. 그 때 '헌트' 시나리오 초고를 만나 판권을 구매해 각본을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톱 구조의 영화를 쓰기가 굉장히 어렵다. 정우성 씨를 캐스팅 하기 위해서 멋있는 장면은 다 몰아줬다"라고 농담했다. 정우성은 "4번을 거절했다. 그러면 그런 결과물이 나온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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