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가 영화 속 CG의 완성기를 담은 'CG Before & After 신세계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CG Before & After 신세계 영상'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외계+인' 1부 속 CG 볼거리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캐릭터를 위해 인간형을 유지하면서도 눈, 코, 입을 최소화했다"라며 가드 로봇을 위한 고민을 밝힌 제갈승 CG 슈퍼바이저에 이어 모션 캡처 방식을 활용, 배우의 움직임을 살려낸 현대 로봇 액션신의 완성 과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 썬더의 구현 단계를 담은 장면은 캐릭터를 고스란히 반영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별화된 컨셉과 서사는 물론, 형태와 패턴, 컬러까지 고려해 완성된 외계인은 외계인 죄수의 탈옥으로 인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개의 큰 축을 담당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신정근, 이시훈의 연기 호흡, 세밀한 CG가 어우러져 완성된 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 좌왕은 영화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배가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최동훈 감독의 흥미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큐브와 하바는 팽창과 분열이라는 큰 틀 안에서 시작, '외계+인' 1부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하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의 치밀한 계산 끝에 완성된 외계인들의 촉수를 비롯해 대규모 도심 오픈 세트를 바탕으로 구현된 도심 속 우주선 또한 차별화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술 무기 다뉴세문경을 통해 거대해진 손의 모습은 관객들의 오감을 압도하며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한다. 1391년 고려와 2022년 현대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볼거리로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