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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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TV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반론의 여지 없는 슈퍼스타”

기사입력 2022.08.08 06:5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롤라팔루자 공연에 대한 평이 계속되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70분 동안 18곡을 부르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40년 전통의 미국의 음악 전문 채널 MTV는 3일, 공연 하루 전 제이홉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과 공연 리뷰를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MTV는 제이홉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인상에 대해 “그의 아우라는 밝고 활기찼고, 친구나 이웃과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가 롤라팔루자 수십 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한, 세계 최대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는 걸 잠시 잊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 대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서 인생에서 한 번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용기 있는 선택이었지만 나의 선택이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MTV는 제이홉의 2018년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rld)를 “‘잭 인 더 박스’와 정반대의 분위기. 제이홉의 자연스럽고 친근한 매력에 어울리는 미학을 가진 밝고 동기부여가 되는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이 이번 앨범을 ‘홉 월드’ 공식으로 계속하기는 쉬웠겠지만, 어두운 면으로 전환함으로써 그의 예술적 여정을 반영한 매우 흥미로운 변칙을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다.

MTV는 제이홉이 “미국의 주요 음악 축제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그날의 관객들을 “역사를 목격한 사람들”로 표현했다.

MTV는 제이홉의 공연에 대해 “시간이 얼어붙은 것 같았고 순수한 아드레날린으로 공기가 가득 채워졌다. 그와 음악, 그리고 무대 아래 사람들의 바다 사이에는 분명한 무언의 연결고리가 있었다. 최면에 걸린 느낌이 들었다”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것을 가질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무대, 롤라팔루자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역대 최고의 공연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런 공연을 펼친 주인공 제이홉에 대해 MTV는 “단련이 잘 되어 있고, 타고난 엔터테이너이며, 지치지 않고 기세가 꺾이지 않는 사람. 반론의 여지가 없는 슈퍼스타”라고 말했다.

MTV는 베키 지(Becky G)와 처음으로 함께 공연한 ‘치킨 누들 수프’ 무대에 대해 “제이홉이 가진 ‘포용’의 메시지에 맞는 아름다운 문화 혼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제이홉은 8일에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10일에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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