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와 김해준이 바다여행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와 김해준의 여행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와 김해준은 동해바다 여행을 위해 삼척으로 향하면서 휴게소에 들렀다. 김해준은 "맛있는 것의 집합소다"라고 말하며 휴게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어묵꼬치, 레몬에이드를 샀다. 김해준은 기안84가 어묵꼬치를 먹는 모습을 보더니 하나 가지고 모자르는 건 아닐지 걱정을 했다. 기안84는 어묵꼬치 하나로 부족한 듯했지만 삼척에 도착해 맛있는 것을 먹기로 하고 더 먹지는 않았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같이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음악 취향이 같은 것을 확인하고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삼척의 민박집에 도착했다. 기안84가 김해준과의 여행을 위해 직접 예약한 민박집이라고.
김해준은 옛날 감성의 민박집을 마음에 들어 하며 방바닥에 누웠다. 김해준은 누워서 쉬는가 싶더니 갑자기 기안84에게 "대변 봐도 돼요?"라고 물어봤다. 화장실이 기안84가 누워있는 자리 바로 뒤에 있었던 것. 기안84는 김해준을 배려해 잠깐 밖으로 나가줬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물놀이 용품을 챙겨 민박집에서 걸어서 3분컷인 바닷가로 향했다. 기안84는 2인용 튜브부터 꺼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각자 한 구멍씩 맡아 공기 주입을 시작했다.
기안84는 김해준에게 입수 준비 운동을 하자며 손목 발목 돌리기, 푸시업 등을 진행했다. 김해준은 힘들어 하면서도 기안84를 따라 모든 입수 준비 운동을 다 해냈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김해준이 잘 따라와 주니까 좋았다고 전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튜브를 들고 바다에 들어갔다온 뒤 오리발, 구명조끼, 스노클링 마스크를 하고 스노클링 준비를 했다. 김해준은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나중에는 스노클링의 재미를 즐기고 있었다.
김해준은 기안84에게 영화 '탑건'의 해수욕장신을 아느냐고 물어보며 비치발리볼 하는 장면을 재연해 보고 싶어 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나란히 선글라스를 끼고 톰 크루즈 비주얼에 도전해 봤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