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통산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될 경우 KBO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최정은 5일 현재 만 35세 5개월 8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였던 한화 김민재의 만 35세 8개월 4일의 기록을 약 3개월 정도 앞당기며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데뷔 첫 시즌인 2005년 45경기에 나섰고 다음 시즌부터 팀의 핵심 야수로 자리 잡아 5일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998경기에 출장 중이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SSG 팀 소속으로는 전신 SK의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가 되며, 리그 통산 16번째가 된다.
더불어 최정은 1,961안타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후반기의 활약에 따라 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최정이 2,000안타도 달성하게 된다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2,000경기-2,000안타 클럽도 가입하게 된다.
KBO는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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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