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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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박은빈에 '섭섭'→강기영, 피 토하며 건강 적신호 "나 아파?" (우영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5 0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우영우' 박은빈과 강태오가 관계를 확인한 반면, 강기영의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암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에서는 '양쯔강 돌고래'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우영우(박은빈 분) 변호사와 로펌 한바다 팀은 '부정 퇴직을 권고한 성차별'을 했다고 고소를 당한 '미르생명' 건을 맡게 되었다.

정명석(강기영)은 의뢰인을 만나러 가는 도중, 한선영(백지원)에게 과거 정명석과 함께 사건을 맡았던 동료변호사가 범죄자가 출소 후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을 경계하게 됐다. 정명석은 엘리베이터를 수상한 사람과 단 둘이 타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넘어갔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한바다 팀은 미르 생명 측의 사건에 몰두했다. 하지만 갈수록 명확해지는 '성차별 정황'에 우영우는 자신의 일이 맞는 일인지 혼란을 겪는다. 



그 와중 권민우(주종혁)은 태수미(진경)의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만들어라'라는 지시를 받고 우영우에게 접근했다.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대형 로펌 다니는 거 어떠냐"며 "미르 생명의 여성 해고 꼼수를 한바다가 알려준 것이다"라며 우영우를 자극했다.

우영우는 이 고민을 데이트 도중 이준호(강태오)에게 털어놨고, 이준호는 "변호사의 의무에 대해 자신만의 대답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계속 고민하고 흔들리는 분들도 많다"고 대답하며 "그래도 대형로펌만큼 공익사건에 힘쓰는 곳이 없다"고 우영우를 격려했다.

그는 이어 "당장 결론나는게 아니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라. 어떤 결론이 나든 우영우 변호사를 응원하겠다"며 우영우를 응원했다.

우영우는 이준호와 데이트를 마치며 "아빠가 우리의 키스를 봤다"며 "이준호씨를 데려오라고 했지만 데려가지 않을거다. 우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준호는 놀라는 것도 잠시, "우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왜 제가 쉬는 날에 돌고래 해방시위를 했겠냐"고 속상해했다. 이준호는 우영우와의 데이트가 낯설다며 "사람들은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같은 걸 데이트 때 하지 않는다. 김밥 투어 땐 하루종일 김밥만 먹고, 오락실 갔을 때도 변호사님만 잘해서 재미없었다"고 털어놨다.

우영우는 "왜 재미없는데 저랑 데이트 하냐"고 물었고 이준호는 "좋아하니까 그랬다"며 "이래도 아직 우리가 사귀는게 아니냐. 정말 섭섭하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극 후반부에서는 정명석과 수상한 남자가 다시 한 번 만났다. 수상한 인물을 경계하며 17층인 한바다 사무실 밑 층인 15층에서 내린 정명석은 따라내리는 수상한 인물에 필사적으로 계단을 향해 뛰었다. 

수상한 인물은 정명석을 따라오는 듯 했으나 이내 권민우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정명석은 자신의 사무실로 와서도 식은땀을 흘리며 격한 기침을 했다. 정명석이 기침을 막았던 손을 떼자 손에 흥건한 피가 비춰졌다.

정명석은 피를 보고 허탈하게 웃으며 "뭐냐. 나 아프냐"고 중얼거려 앞으로의 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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