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에덴' 양호석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양호석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즐거웠고 솔직한 '에덴'이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5박 6일동안 제주도에서 함께 촬영에 임했던 우리 에덴 출연진들 제작진 모두 정말 고생많았습니다"라며 "양호석이란 저같이 흠 많고 부족하고 못난놈을 끝까지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믿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이렇게 인사를 하고 있네요 뭉클하고 시원섭섭 하기도 하고 그렇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에덴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12년동안 생활했던 서울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자라왔던 본가 시골에 내려가서 1~2년 정도 마음정리 생각정리 하며 여유를 가지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멋진사람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으로 만 33세인 양호석은 iHQ 예능 '에덴'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는데, 과거 그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전적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20년에도 폭행 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더욱 비판이 일었는데, 이에 대해 양호석은 "지난 과거 질타해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잘살고 싶습니다. 제발 한 번만 다시 좋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양호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