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정현 기자) 춘천에서 첫 홈 경기를 치르는 강원FC와 선두 추격을 노리는 전북 현대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강원FC와 전북현대가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강원은 7승 6무 10패, 승점 27점으로 8위, 전북은 13승 6무 4패, 승점 45점으로 2위다.
강원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유상훈 골키퍼를 비롯해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가 백3를 구성한다. 윙백은 정승용과 김진호가 지키고 중원엔 김동현과 한국영이 중심을 잡는다. 최전방엔 김대원과 발샤, 양현준이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김정호(GK), 케빈, 이웅희, 서민우, 황문기, 갈레고, 이정협이 준비한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박진성, 윤영선, 박진섭, 최보경, 김문환이 수비를 지킨다. 중원은 맹성웅과 류재문, 김진규가 지키고 최전방에 바로우와 이준호, 송민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범수(GK), 한교원, 구스타보, 김보경, 구자룡, 최철순, 문선민이 대기한다.
춘천에서 시즌 첫 홈 경기를 갖는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춘천에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강원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는 김대원과 양현준, 그리고 발샤를 앞세워 전북 상대 첫 춘천 홈 승리에 도전한다.
전북은 주장 홍정호와 미드필더 백승호가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왼쪽 풀백 김진수마저 이날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하지만 울산이 전날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비기면서 전북은 주말 현대가더비를 앞두고 울산을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