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첫 주 평일보다 개봉 6일째 평일 관객이 증가되는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6일차를 맞은 1일 일일 관객 38만5999명(누적 관객 수 265만6125명)을 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월요일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개봉작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였던 1월 27일 동원한 62만1378명 이후 최고 월요일 스코어다.
2020년 2월 팬데믹 이후 월요일 최고 스코어 기록 작품은 6월 6일 현충일에 상영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34만8213명), 5월 23일 '범죄도시2' (33만6655명)이다.
입소문을 수치로 다시 한번 증명 중인 '한산: 용의 출현'의 6일차 일일 관객수는 개봉 이튿날 평일에 해당하는 7월 28일 23만6958명 대비 약 62.6% 이상 증가한 추이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7번 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보다 빠른 흥행 속도 추이로 팬데믹 이전, 극장가 부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