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일 박규리는 인스타그램에 "그냥 보는 거야 보고 싶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규리는 화장기가 없는 얼굴과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러지 말자고 했는데 다시 그런 길을 가고 있고 인생은 생각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적은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국내 외 누리꾼들은 "규리님 좋아요. 너무 소중해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길 바라요", "규리님 이제까지 해온 것들이 있잖아요. 규리님 충분히 멋지신 분이에요", "카밀리아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힘내시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구하세요. 우리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love you"라며 걱정과 함께 응원을 전했다.
박규리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박규리는 "내 탓이 아닌데 내 탓처럼 되는 상황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정신이 못 버티겠더라. 인내만 하다 보니 홧병도 생겼다. 귀결이 내 탓으로 되니까 '나만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 나를 무너뜨리고 죽이려고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극단적 선택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아 위로를 받았다.
사진= 박규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